안녕하세요!~ ^_________^
이번 주 들어서 토론토에서 부는 바람은 정말로 "칼 바람"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날씨였어요.
온도가 많이 떨어져서 추위가 심각해졌는데요.
사실 이보다도 심각한 건 끊임없이 부는 바람 때문에
눈꼬리에 이슬이 맺힐 정도로 고통스러웠어요! ㅠ,.ㅠ
체감 온도가 영하 14도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. 잘 못 된 기록일 것 같아요.
거리를 걸어 다니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고통스러웠을 정도였어요.
객관적인 판단을 하고 싶어서
카페에 앉아서 행인들의 모습을 잘 관찰해 보았는데요.
대부분 옷이 두꺼 웠고 발 걸음이 빨랐어요.
그리고 행인들의 표정은 대부분 많이 일그러졌어요.
이런 혹한의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많이 나지요 ^___^
그래서 오늘은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
24시간 쌀 국숫집을 방문해보았습니다.
이름은 Pho Pasteur Restaurant 이고 위치는 스파다이나 엔 던다스 (Spadina & Dundas) 근처입니다!
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외관은 종로 3가 주변의 식당들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.
오래된 식당???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.
실내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포장마차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아요.
뭔가 고급스럽지 않지만 세월에 때가 묻어 있어서 정겨운 느낌? 한국에 원조 국밥집?
시골에 할머니 댁에 방문하는 그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???
아래에 Google 검색으로 확인한 평점과 주소 그리고 영업시간이 담긴 사진을 포스팅합니다.
Google 검색 결과를 보면 영업시간이 마치 한국의 연중무휴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.
하지만 24시간 문이 열려있다네요...
쌀국수가 생각나서 방문할 때 단 한 번도 문이 닫혀있지 않았던 이유가...
이제는 제일 최근의 리뷰를 검토해볼게요.
첫 번째 친구는 " 수년 동안 친구와 가족들을 이 24시간 식당에 데려갔고,
개인적으로 스프링롤과 치킨 카레를 아주 사랑한다.
그리고 내가 이 레스토랑을 좋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는 15년 동안 맛이 변하지 않았다.
또한 스태프들은 친절하고 빠르다."라는 좋은 평가와 함께 별을 5개나 줬네요.
두 번째 친구는 가성비와 존맛탱 그리고 넉넉한 식재료의 사용을 이 가게의 장점으로 설명하고 있으며
다시 한번 방문할 것이라는 글 또한 남겼네요. ^___^
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 해보겠습니다!~
겨울에는 이렇게 따뜻한 차를 준비 해줍니다.
그리고 그 옆에는 메뉴판이 있고요. 그 근처에는 메뉴를 주문하기 위한 종이와 펜이 있어요.
주문이 살짝 아날로그 형식인것 같아요. 21세기에...^____^;;;
하지만 이런 주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 토론토 안에 많이 있답니다...
07. Beef Rice Noodle Soup w. Beef Brisket(R&W) <------ 이거 Large 싸이즈를 하나 시켰고요.
89. Spring Roll (Cha Gio ) <-------이거 주문했어요.
스프링롤하고 쌀국수가 참 맛있었어요.
쌀국수에 차돌박이도 많이 넣어 주셨고요. 스프링롤도 싸이즈가 엄청 커서
정말 배가 터질 듯이 먹었던 것 같아요.
적당히 잘 먹는 사람 하나랑 많이 안 먹는 사람 하나가 주문해서 먹기에 딱 좋은 싸이즈 같아요.
비용은 (13.75 + 8.50) x 1.13(HST) = 25.1425 불이 나와야 정상인데요.
28.45불이라고 해서 계산하고 팁도 주고 나왔는데...
집에 와서 계산해보니 맞지가 않네요.
식사 후 계산하실 때 꼭 영수증을 보여 달라고 하고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!~
그리고 토론토의 몇몇 레스토랑에서는 "ONLY CASH!"라는 문구가 있어요.
이곳도 그중 한 곳이니까...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현금을 챙겨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제 점수는요!??? 3.9/5 입니다.
점수의 이유는요 " ONLY CASH!"의 불편함이 점수를 많이 깎았습니다.
^____________^;;;;
추운 한파로 인해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항상 건강에 유의하세요!~
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을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!
안뇽!~
2021.07.25 - [맛집 in Canada] - 맛있는 고깃집!~ 강력추천!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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